집에대하여1 소설 <빛이 이끄는 곳으로> 건축가 백희성, 북로망스 : 공간은 추억과 사랑으로 비로소 완성된다. 빛이 이끄는 곳으로모든 이들의 기억의 장소는 바로 집이었다. 이 책은 프랑스에서 건축가로 활동 중인 백희성 작가의 실제 경험이 녹아 있는 소설이다. 그는 파리에서 아름다운 집을 볼 때마다 그 집의 우편함에 편지를 적어 넣었다 “당신의 집에 담긴 이야기를 듣고 싶은 한 건축가로부터.....”라고.그렇게 수백 통을 남긴 그는 편지의 답장을 받은 곳들의 이야기를 듣게 된다. 이 소설은 뤼미에르라는 건축가가 파리의 시테섬에 한 낡은 주택을 만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이다. 건축가라는 직업이 생계의 수단이 되어가는 현실에 지쳐가던 뤼미에르는 시테섬의 낡은 주택을 저렴한 가격에 내놓은 주인을 만나기 위해 스위스행 열차에 올라탄다. 그가 만난 집주인 피터왈처는 스위스에 한 요양병원에 머물고 있다. 그 요양병원은 오래된 .. 2025. 1. 6. 이전 1 다음 반응형